음경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전후좌우의 어느 방향으로든지 휘어 있는 경우를 음경 만곡증이라 말하며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01. 음경만곡증 원인
선천적 원인
해면체 성장 과정 중의 발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데, 발기시에는 뚜렷하게 표시가 나지만 평상시에는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휘는 방향은 약 75%가 위아래쪽으로 휘게 되고 좌우로 휘는 경우 25%정도 됩니다. 대개 선천적인 음경 만곡증은 요도의 기형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천적 원인
페이로니씨 병(Peyronie’s disease)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대개 과도한자위나 과격한 성행위, 충격 및 사고 등의 외상이 그 원인입니다.
02. 음경만곡증 수술방법
(1) 첫째, 원인이 되는 섬유판을 절개하고, 그 부분의 백막이 비어있는 공간을 혈관 등을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둘째, 섬유판을 그대로 두고 반대편의 정상적인 백막을 줄여줌으로써, 음경이 반듯하게 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섬유판을 그대로 놔두고 교정을 하게 되면, 진행성인 병인 경우는 다시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음경만곡증의 수술시에는, 수술 후에 음경길이가 줄어 들 수가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유성 판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수술 방법이 다르게 적용이 될 수가 있습니다. 즉, 귀두 부위에 있다면, 귀두를 완전히 박리하는 단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시기의 결정은 신중하여야 합니다.최근 경향은 최소한 6개월 이상 병의 진행이 멈춘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즉, 진행형의 병은 진행이 멈추도록 물리치료,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하여서 진행을 멈추게 한 다음에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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